[한용희경제연구소 칼럼] 1월 주요 거시 경제지표에 주목하자 2018.01.02 > 언론보도 | 한용희경제연구소

[한용희경제연구소 칼럼] 1월 주요 거시 경제지표에 주목하자 2018.01.02

본문

오랜 휴식기를 끝내고 주식시장이 개장했다. 해외 경제지표 호조와 함께 한국의 경제 성장률 성장세가 완만하게 지속된다는 점에서 낙관론이 우세하다. 
특히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연기금 투자 확대는 12월 한 달 간 코스닥에 외국인 자금 4460억을 유입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무엇보다 12월의 외국인의 순매수가 단기 매매 차익을 위한 캐리 트레이드가 시행되기 힘든 상황(미국의 금리 인상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올해 코스닥 시장에 거는 기대감은 크다. 
코스닥 투자 활성화 정책과 증시 낙관론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연초부터 주식 투자 비중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다만 1월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경제지표가 존재해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지표는 금리와 환율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 금리를 한 차례 인상한 이후 올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특히 현재의 기준 금리가 지난해 인플레이션율(1.9%)에 못 미치는 (-)실질 금리라는 점과 국내 증시 과열 예방,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압박은 국내 기준 금리 인상을 유도할 것으로 점쳐진다.  

환율 또한 중요하다. 특히 경상수지의 흑자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환 보유액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준의 테이퍼링이 시행된 상황에서도 환율 하락 기조는 뚜렷하고 1월2일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1063원까지 하락했다. 결국 정부의 외환시장에 대한 인위적 개입이 없다면 지금의 환율 하락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WTI를 기준으로 하는 국제 유가 역시 주목해야 한다. 특히 원유 가격 상승은 세계 경제가 호황 국면일 경우 나타나는 경향이 짙다. 지난해 6월 배럴 당 42.05달러에 머물던 국제 유가는 지난해 12월29일 기준 43.90%나 상승한 배럴 당 60.5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의 가격 변화는 장기간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국제 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 수준까지의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증시 낙관론에 따른 주식 투자 비중 확대는 합리적이지만 우선적으로 한 해 주식시장의 흐름을 대변하는 1월 주요 경제지표에 주목하자.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10216502637660 


d80811c4adceb2e0b9d8ea0ffc07c29b_1527137084_7.JPG
 

[약관] [약관]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개인정보 제3자 제공동의